▶ 4강서 각각 머리-조코비치 완파
▶ 윔블던 남자단식
윔블던 남자단식 패권은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전 1위 로저 페더러를 꺾고 올라온 13위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의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나달은 2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홈코트의 앤디 머리(4위)를 6-4, 7-6<6>,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지난 2008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4년 만에 영국 선수로 윔블던 챔피언을 노렸던 머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강에서 멈춰서고 말았다.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해 타이틀 방어를 하지 못했던 나달은 현재 윔블던에서 1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선 베르디흐가 세계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역시 스트레이트 세트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 나달과 격돌하게 됐다. 나달과 베르디흐는 지금까지 10번 만나 나달이 최근 6연승을 포함해 7승3패로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고 메이저대회에서는 2007년 윔블던 8강에서 만나 나달이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2년만에 윔블던 타이틀 탈환 기회를 잡은 라파엘 나달.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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