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1억달러‘맥시멈’계약… 다음은 르브론?
올 NBA 자유계약시장의 거물 중 하나인 아마리 스터드마이어가 5일 뉴욕 닉스와 5년 1억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크리스 바쉬(토론토 랩터스), 더크 노비츠키(달라스 매브릭스),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등 수퍼스타들이 줄줄이 나오는 올 NBA 자유계약시장에서 스터드마이어가 닉스행을 결정지으면서 다른 선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프리에이전트 시장의 최고 대물 르브론 제임스가 스터드마이어를 쫓아 뉴욕에 입성할지가 벌써부터 인터넷 및 스포츠 라디오 토크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터드마이어는 계약 합의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닉스는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다”고 함성을 질렀다.
스터드마이어가 그동안 몸을 담았던 피닉스 선스는 지난 주말 5년 7,100만달러의 오퍼를 제시하면서 스터드마이어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닉스의 구단주 짐 둘런이 직접 나서 스터드마이어를 브로드웨이 쇼와 양키스 경기에 초대하는 등 닉스의 ‘영접’을 톡톡히 받은 스터드마이어의 마음을 바꾸기는 역부족이었다.
닉스의 다음 목표는 물론 제임스다. 제임스에 가장 어울리는 무대는 가장 큰 도시 뉴욕이지만 9년 연속 승률이 5할 아래로 처진 하위 팀이라는 점이 그동안 제임스 영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스터드마이어와의 계약 체결이 제임스를 불러드리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백두현 기자>
아마리 스터드마이어가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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