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자 문제로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단행한 뉴왁시가 코리 부커 시장이 10만달러가 넘는 고액 연봉 비서를 고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뉴왁시는 7,000만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공립 도서관을 잠정폐쇄하고 비노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일수를 늘리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또 65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 대량해고와 25%의 대규모 세금 인상도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코리 부커 뉴왁시장이 연봉 10만3,000달러에 달하는 비서를 고용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
부커 시장이 “시장 비서로 고용된 앤소니 샌티애고가 유능한 일꾼으로 재정적자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대부분의 시의원들과 시민들은 “재정적자를 줄이는 뾰족한 해결책 없이 이처럼 고연봉 공무원을 고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뉴왁시 시의원들의 평균 연봉은 4만 6,000달러에서 6만 4,000달러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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