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20)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전체적으로 성형수술하고 이를 공개한다.
9일 SBS E!TV ‘뷰티솔루션 이브의 멘토’ 제작진에 따르면 김성은은 이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지난 6월부터 비대칭 얼굴과 무턱, 구강돌출을 교정하고 코를 높이고 눈에 쌍꺼풀을 만드는 등의 수술을 차례로 받았다.
제작진은 "김성은 씨가 어렸을 때부터 비대칭이었던 얼굴 때문에 카메라 렌즈를 한쪽으로만 볼 정도로 콤플렉스에 시달려왔다"며 "김씨는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성형 수술에 나섰고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고 말했다.
방송은 10일 밤 12시30분.
1998년 8살 때 SBS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철부지 꼬마 ‘미달이’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은 김성은은 그러나 시트콤 종영 후 ‘미달이’ 꼬리표 때문에 성장통을 겪어야했다. 그는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전해주기도 했다.
‘뷰티솔류션 이브의 멘토’ 제작진은 "김성은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성형수술을 어렵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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