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업소, 가격 더 낮추고 다양한 쿠폰 제공등 고객몰이
마지막 순간까지 백 투 스쿨 샤핑을 미루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형 소매 업소들이 1센트 세일, 1달러 세일 등 파격 막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27일 “많은 학부형들과 학생들이 더 좋은 가격 조건을 위해 개학 직전까지 구매를 늦추고 있다”며 “이들을 매장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스테이플스, 타깃, 월마트, JC 페니 등 대형 업체들이 더욱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보도했다.주말 세일 가격을 보면 스테이플스가 BIC 볼펜 8자루 세트를 단돈 1센트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오피스 디포도 자, 폴더, 필통 등 일부 학용품을 1센트에 팔고, 정가 7달러의 샤프 전자계산기도 1달러에 세일판매한다. 월마트에서는 100페이지 공책, 24개들이 크레욜라 등을 25센트에 살 수 있다.
세일 외에 쿠폰 제공도 다양하다. JC페니는 25달러 구매시 10달러, 오피스 디포는 100달러 구매시 20달러, 스테이플스는 50달러 구매시 5달러 구폰을 제공한다. NPD 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구매를 최대한 늦출수록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고 업체들 역시 소비자들이 가격에 극히 예민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NPD 그룹이 2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8월 1일 이후까지 백투스쿨 샤핑을 미뤘던 비율이 2008년 34%에서 2009년 44%로 늘었고 올해는 62%까지 올라갔다. 9월 1일 이후까지 기다리겠다는 응답도 2008년에는 없었으나 올해는 5%나 차지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 소매업체에서 백투스쿨 시즌은 연말 할리데이 시즌 다음가는 대목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학생 손님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원영 기자>
퀸즈 블러바드 스테이플스 매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학용품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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