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케이스, 뉴욕시 6월평균가격 전달보다 1.3% 상승
뉴욕시를 포함, 6월의 대도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S&P 케이스/쉴러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 6월 주택가격은 5월 대비 1.3% 올랐다. 일 년 전에 비해서는 0.2% 성장한 수치다. 5월 뉴욕 주택 가격 역시 4월에 비해 0.9% 올랐다. 또 미국내 20개 대도시 중 17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올랐다. 뉴욕을 포함, 전국 20개 대도시 6월 주택 가격은 평균 1.0% 올랐다. 이들 대도시 중 17개 도시가 5월에 비해 주택 가격이 올랐
으며 15개 도시는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가격이 상승했다.
6월 주택가격 인상폭은 아틀란타, 보스턴, 샬럿, 시카고, 클리블랜드 순이었다. 이중 아틀란타가 1.7% 가격이 올랐다. 뉴욕은 이들 대도시중 13위로 비교적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샌프란시스코가 14.4% 로 가장 인상폭이 높았으며 11.2%의 샌디에고, 10.7%의 미네아폴리스가 뒤를 이었다. 라스베가스는 20개 도시 중 가장 많은 하락폭을 나타내 -0.5%의 가격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사대상이 된 20개 대도시중 뉴저지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국 평균으로는 2010년4월~6월까지의 2/4분기 가격이 4.4% 올랐다. 1/4분기 평균 2.8% 주택가격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올 들어 점차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일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3.6% 가격이 인상된 수치다.
이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한인 부동산 업자들은 주택가격인상과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티나 김 재미부동산협회장은 “주택가격이 상승했다는 자료가 발표됐다 하더라도 여전히 부동산 경기는 침체된 상태”라며 “가격이 정상으로 회복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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