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기교연, 10~12일 형제교회서 연례 부흥성회
강사는 나성 영락교회 림형천 목사
시애틀 한인기독교회 연합회(회장 장윤기 목사)의 연례행사인 연합 부흥성회가 올해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ㆍ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에서 열린다.
이번 부흥성회의 강사는 신도수 6,500여명으로 규모가 가장 큰 미주 한인교회 가운데 하나인 나성 영락교회 림형천(사진) 담임 목사다. 림 목사는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성회에서 ▲깊은 데로 가라(10일) ▲열린 문이 있는 교회(11일) ▲지식을 따라 사랑하라(12일)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서울 노량진교회 원로 림인식 목사의 아들인 림 목사는 고려대와 장로회신학대를 졸업한 뒤 프린스턴 신학대에서 목회학 석사과정, 보스턴대학에서 설교학을 전공했다. 림 목사는 1991년 뉴역에서 ‘아름다운 교회’를 개척해 10년만에 1,5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시켰으며 이후 나성 영락교회 담임을 맡아왔다.
림 목사는 설교를 통해 “크리스천의 거룩은 세상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수용하고 품는 능력을 말한다”며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교회가 되고, 선교와 전도에 앞장서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교회 연합회는 “결실의 복된 계절을 맞아 많은 동포들이 부흥성회를 찾아 넘치는 은혜와 복을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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