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네이도 강타에 예약 취소. 손님 발길 끊겨
토네이도로 플러싱 한인 업소들 역시 매출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토네이도가 몰아친 6시께부터 식당과 마트 등에 고객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날 노던 블러버드 선상을 따라 차량정체가 극심해지면서 모임이 줄줄이 취소, 식당의 예약이 취소됐고 일부 매장은 유리창이 깨지는 등 기물까지 파손돼 업주들이 울상을 지었다.
금강산 김제현 매니저는 “목요일 저녁이면 한창 바쁜 시간대인데 평소의 절반에도 테이블수가 못 미친다”며 “길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영업에 타격이 크다”고 밝혔다. 플러싱 식객은 16일 저녁 예약 4건이 모두 취소됐다. 정형택 매니저는 “보통 저녁 7시께부터 11시까지 한창 바쁜 시간인데 매장 테이블이 꽉 차야 할 8시 현재, 테이블이 평소의 20% 수준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토네이도로 인안 기물 파손과 같은 피해가 없다는 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마트들의 타격은 더욱 크다. 사실상 16일 오후 손님이 거의 없어 추석 대목을 앞두고 모처럼 기대했던 대목 초엽에 찬물을 끼얹은 것. 주차장 역시 텅텅 비었다 플러싱 한양마트는 노던 블러버드를 마주하고 있는 대형 유리벽이 깨지고 금이 가 날이 개는 대로 보수를 할 계획이다. 김창현 부지점장은 “24시간 매장이라 밤 매출이 원래 상당한데다 추석 전 주말이고, 가장 바쁜 시간대인데 손님이 뚝 떨어져 피해가 막대하다”며 “유리가 깨져 임시로 비를 막고 있지만 인명피해가 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의 20% 이
상 매출이 손해났지만 이번 토네이도 피해가 주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노던 161가 선상에 위치한 한인 운영 PC방 겸 델리그로서리 업소의 통유리가 강풍으로 인해 산산 조각났다. 업주와 종업원들이 깨진 창문을 보수하고 있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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