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추석잔치 및 후원의 밤’ 성황
푸짐한 음식, 경품에 즉석 노래자랑도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고경호)의 추석잔치에 참석한 한인들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18일 오후 코앰TV 공개홀에 추석잔치마당을 마련한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풍성한 추석음식과 경품, 노래자랑 등을 준비해 잊혀져가는 한가위 명절의 기분을 되살렸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한인회 기금마련 그림 경매가 이뤄졌으며 권다향 소리회와 사계절 무용단의 민요 및 소고 춤사위와 댄스팀 ‘나비’, ‘카라’ 등의 신나는 공연이 내내 이어져 잔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고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가 동포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추석명절의 뜻을 되살리고 이를 2~3세 자녀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워싱턴주 하원에 출마한 신디류 후보도 참석해 “1년 반 밖에 안된 한인회가 잘 모이고 잘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페더럴웨이한인회의 전통행사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도 시장선거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 “목에 힘주는 한인회가 아니라 끝까지 한인사회에 남아 봉사하고 준비하는 한인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즉석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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