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벽지.페인트 등 친환경 마감재 업체
▶ 뉴욕시장 속속 진출
뉴욕에서도 친환경 마감재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내 기업 또는 기술을 등에 업고 뉴욕시장에 진출하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등 마감재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한국의 친환경 페인트 업체인 성우는 뉴욕 진출을 위해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성우의 페인트는 60여종의 식물 추출제를 농축, 색깔을 입혀 가공한 친환경 실내 마감재로 실크벽지를 입힌 듯 다채로운 문양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 건강과 멋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음이온 효과, 아토피 예방, 원적외선 효과 등으로 신진대사 순환 촉진, 담배냄새 중화, 공기 정화 효과 등이 뛰어나다. 성우는 이달 간부 직원을 동부지역에 파견,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동헌 전무는 “최근 미국 정부의 환경법 제정 등으로 기존 건축 제재들에 대한 규제와 제재가 속속 생길 전망"이라
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미국에서도 친환경 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욕 온돌은 한국 친환경 마감재 업체인 IPDC와 손을 잡고 오는 10월2일 자연 해초페인트 판매 업소 ‘그린하이드’를 개점한다. 그린하이드의 해초 페인트는 전통한옥의 마감재성분과 해초를 섞은 재질로 악취, 방습은 물론이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없애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상은 펄, 아이보리, 황토, 브라운, 그린티 등 대여섯가지.
뉴욕온돌은 “먹어도 되는 페인트라고 할 정도의 오개닉 마감재로 일반 페인트나 벽지처럼 주기적으로 바꿀 필요 없이 수명이 영구적이라는 것 역시 장점”이라며 “실제로 한인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돌 뿐 아니라 친환경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끼다 미도리 이미지 앤드 프린트 역시 한지 인쇄를 바탕으로 친환경 벽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장천익 대표는 “예전에는 한지 인쇄가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인쇄기술이 개발돼 사진을 입혀 나만의 방을 꾸밀 수도 있다”며 “한지 벽지는 아토피 예방, 항균 방습 등이 뛰어나 친환경 벽지로 그만”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2-3년새 거세게 불고 있는 웰빙 열풍 뿐 아니라 최근 들어 캘리포니아를 필두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관련 법안 제정으로 앞으로 자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이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라며 “이들 친환경 마감재 시장이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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