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메트로지부(KSEANY·회장 장석주)의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11월20일 퀸즈칼리지(65-30 Kissena Blvd. Flushing NY)에서 열린다.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4~12학년 대상으로 과학경시대회가 먼저 열리고 이어 오후 2시부터 3시40분까지는 4~11학년 대상의 수학경시대회가 이어진다. 점심식사 직후 예정된 개회식과 더불어 학생들이 경시대회를 치르는 오전과 오후시간대에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무료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학생들은 과학·수학 두 과목 모두 또는 한 과목만 응시할 수 있으며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와 특징은 과학 필기시험이 새로 선보인다는 것과 수학 출제문제의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다는 점이다. 장석주 회장은 “과학 필기시험 도입은 그간 실험 위주로만 진행해오던 과학 경시에 있어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9~11학년이 치르게 되며 고학년에 요구되는 과학적 사고력과 포괄적인
과학지식을 묻는 형식으로 출제된다”고 설명했다. 과학 필기시험은 물리, 생물, 화학분야를 고루 다루게 된다.이와 더불어 학년별 과학 실험과제도 한층 전문성을 높였고, 지난해 첫 선을 보인 10~12학년 대상 과학연구 포스터 발표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발표자 접수를 신청받고 있다.
대회는 뉴욕 일원 수학·과학 분야 영재를 조기 발견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잠재된 수학·과학 능력을 발견하는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후원사인 LG전자 장학금과 상장이, 응시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진다. 학년별로 치러질 과학 실험과제는 웹사이트(www.kseany.org/kmso)에 게재돼 있으며 참가신청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11월로 다가온 제17회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앞두고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 메트로 지부 소속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지난 2일 라클랜드 레이크 주립공원에서 추계 야유회를 열고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했다. <사진제공=KSEANY>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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