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당 평균 6만6,000달러…전년비 2배 껑충
경기침체의 여파로 미국에서 정년을 앞둔 55세 이상 장년층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55세 이상의 장년층 미국인들은 은퇴를 앞두고, 직장이나 사업을 하면서 생애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려야 하는 시기이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실직자가 늘고, 소득도 급감하면서 파산을 신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경기침체 이전 55세 이상의 장년층이 가장으로 있는 가구들의 평균 가계부채는 지난 2000년 3만4,000달러에서 2008년에는 두배인 6만6,000달러에 달했다.또 파산신청 건수도 지난 1991년부터 2007년 사이에 65세 이상의 경우 150% 증가했고, 75-84세 연령층은 433% 늘어나는 등 장년층과 노년층의 파산신청이 급격히 증가해 왔다.
원래 장년층의 파산신청 비율은 전체 파산신청 건수에서 낮은 비율을 차지해 왔지만 최근들어서는 청년 또는 중년층들에 비해 더 급속하게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소비자 파산 프로젝트’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파산 신청자중 55-64세 연령대의 채무자가 16.9%를 차지해 지난 2007년의 14.3%에 비해 증가했다.이처럼 장년층의 파산신청이 증가한 것은 은퇴 후 대책을 세우며 한창 돈을 벌어야 할 시기에 예기치 않은 실직을 당하거나 막대한 의료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학졸업 후 직장을 잡지 못한 자녀의 생활비나 사업자금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실직으로 감소한 소득을 신용카드로 메우다 파산을 신청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데 파산신청을 한 미국인중 3분의2 이상은 신용카드 과다 사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C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