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배추.젓갈류 등 특가전
▶ 김치냉장고도 40% 할인 구입기회
김장철을 맞아 한인 업소들의 김장용품 판매에 불이 붙었다.
뉴욕 뉴저지 한인 마트들이 각종 김장용 제품을 최고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가 하면, 전자업소들은 김치 냉장고를 평균 40% 할인하는 등 한인주부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있는 것.
한양마트는 29일~11월4일까지 뉴욕 뉴저지 전 매장에서 배추, 무, 젓갈류를 할인하는 김장재료 특가전을 실시한다. 한국산 농협 고춧가루 1kg이 19달러99센트, 신송 햇볕 고춧가루는 1kg에 6달러99센트, 굴은 반파운드에 2달러 29센터에 판매된다. 백설 천일염은 3kg에 4달러99센트, 까나리 액젓과 멸치 액젓은 3달러49센트~3달러99달러, 주말 동안 열무는 2개에 1달러, 무는 박스에 8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플러싱 아씨 프라자는 통배추 50파운드 내외 한 박스를 6달러99센트, 동치미 30파운드 박스를 7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이씨네 동백하 새우젓 3.75파운드는 5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아씨 프라자의 박희연 이사는 “김장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찾는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며 “주부들을 더욱 유치하기 위해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야채들은 거의 이전에 비해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H마트 역시 29일~11월4일까지 한국 무 박스 2달러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씨없는 오이의 경우 하나사면 하나 무료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H마트는 특히 릿지필드매장 개점 11주년을 맞아 각종 김장제품을 포함해 매일 11가지 아이템을 28일~11월7일까지 11일 동안 특가판매하고 있다.
김치 냉장고 판매 역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미 봄, 여름에 비해 김치냉장고 판매가 최대 3배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 김장철을 맞아 한인주부들의 발길이 잦아진데다 최근 김치냉장고의 성능을 알아본 타인종 고객들까지 가세하면서 판매에 날개를 달고 있다.
조은전자의 제임스 권 매니저는 “9월부터 판매가 월등히 늘어 현재 2-3배까지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타인종들이 거의 찾지를 않았으나 최근에는 김치를 좋아하거나 성능을 알게된 타인종 고객들까지 늘어나 전체 고객의 20%를 차지할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플러싱과 리틀넥의 조은전자와 전자랜드는 지난해 대비 평균 40% 할인된 가격에 김치 냉장고를 판매하고 있다. 5인 이상 가족의 경우는 스탠드형을, 4인 이하 가족들은 뚜껑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스탠드형의 가격은 2,000달러대, 뚜껑형은 800달러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각종 한식 알리기 행사로 김치에 대한 타인종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등 저변인구 확대가 이번 김장철을 더욱 활기 띄게 하는 요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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