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법률회사 ‘버웰 앤 니바웃’ 관계자들이 28일 수산인협회 박동주 회장과 곽호수 부회장을 만나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뉴욕의 한인들을 대변해 BP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파트너인 러셀 버웰과 제임스 니바웃은 플러싱 쉐라톤 호텔에서 가진 회동에서 유출 사고의 피해, 보상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 ‘걸프 코스트 클레임스 퍼실러티(Gulf Coast Claims Facilitry)’에 피해접수 마감일인 11월 12일까지 뉴욕 한인들의 피해를 정식으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니바웃 변호사는 “우선 협상을 통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만약 BP사가 이를 거부할 경우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며 “집단소송이 아닌 개인 피해 소송의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해보상은 멕시코만 인근 5개주를 우선으로 이루어지지만 지역적으로 근접한 동부 지역 피해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며 “BP는 천문학적인 배상을 치룰 의사와 현금이 있는 대기업”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이들은 29일 오후 8시30분, 30일 오전 9시부터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다. 박동주 회장은 기름 유출사고 기간 중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300명 이상의 수산인과 식당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영 기자>
제임스 니바웃 변호사와 수산인 협회 곽호수 부회장, 박동주 회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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