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주말을 이용해 뉴욕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고, 이들이 뿌리고 있는 돈의 액수가 커지면서 연말 뉴욕시 경제에 큰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높아진 항공 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수감사절 주말 항공편을 통해 뉴욕에 온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1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버스업계도 승객이 늘어 고급 버스 라인인 메가 버스의 경우 전년에 비해 60%나 예약률이 올라갔다. 많은 관광객들이 여전히 비교적 알뜰한 지출을 하고 있지만 씀씀이가 커진 관광객들도 전년에 비해 늘었다. 컬럼버스 서클에 위치해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제대로 지켜볼 수 있었
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경우 만만찮은 숙박료에도 24일과 25일 이틀간 객실의 98%가 채워졌다. 전망이 좋은 객실의 패키지 요금이 지난해보다 15% 높은 925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관광객들의 나아진 형편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타임스퀘어 매리엇 호텔 역시 주말까지 100% 투숙율을 기록하며 관광객들이 추수감사절이후 주말까지 긴 휴가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올해 퍼레이드가 브로드웨이에서 7 애비뉴로 바뀌며 크라운 플라자 호텔 등 몇몇 호텔을 다소 투숙객이 떨어지는 모습도 있었다. 이처럼 항공, 교통, 식당, 호텔 등 직접적인 관광 관련 업종이 최대 수혜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의류 매장도 연말 특수를 본격적으로 누렸다. 오전 4시에 문을 연 메이시스 백화점을 비
롯해 5애비뉴와 타임스퀘어 의류 매장들에는 오전부터 몰려든 고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한편 전국소매연합은 (NRF)은 이날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3% 늘어난 1억3,800만명이 샤핑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고 연말 전체 매출은 2.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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