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교역자회(회장 이해갑 목사)가 6일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서로 나누는 송년 잔치를 마련했다.
훼어팩스에 소재한 온마을교회(채홍석 목사)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한인 목회자들은 이해갑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먼저 드린 뒤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가 준비한 만찬을 즐기고 경품 추첨 등을 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회장 이해갑 목사는 “100명분 정도의 선물을 준비했는데 생각 보다 많이 참석했고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져 다행”이라며 “지난 일년간 목회가 쉽지 않았던 교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정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한상우 목사의 성경 봉독, 배현수 목사(워싱턴교회협 회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여선교회연합회의 찬양, 채홍석 목사와 최우성 목사의 인사, 교역자회 새임원 소개, 은영기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배현수 목사는 ‘원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해 새 출발하는 신년이 되자고 역설했다.
한편 교역자회는 지난 총회에서 모든 공문을 이메일로 전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받고 있다. 이메일은 서기 김재덕 목사(wkpcwkpc@gmail.com)에게 보내면 된다. 회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 갖는 조기 축구 모임은 오전 9시30분부터 웨이크필드 축구장에서 열리며 회비는 10달러. 박건철 목사(703-569-6904)에게 연락하면 된다. 교역자회 회비는 회원 교회 100달러, 원로 목사 20달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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