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14일 총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주가는 상승행진을 지속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회복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회복 속도는 실업률을 낮추기에는 불충분하다"면서 성장세를 자극하고 고용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중인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펴나가면서 국채매입 규모를 당초 발표한 목표 수준대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가계의 지출은 완만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과 더딘 소득증가, 신용경색 등으로 인해 제약받고 있으며 기업주들이 고용확대를 꺼리는 가운데 주택부문은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태"라는 표현으로 경기상황을 진단했다. FOMC는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로 하고 앞으로 "상당기간에 걸쳐"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회 안팎에서서는 연준의 정책에 대해 거센 비판과 함께 부작용을 우려하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특히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 진영에서 연준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 그러나 연준이 이번 FOMC 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고수키로 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현저하게 낮은 상태에서 국채매입을 통한 자금공급이 성장과 고용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발표는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호재로 작용해 주가는 다우존스지수가 전날보다 47.98포인트(0.42%) 오른 11,476.54로 마감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은 0.8%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조사결과 CEO들의 경기전망이 4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며 호재가 이어졌다.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