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홀과 공영라디오방송(NPR)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유튜브 온라인 청소년 클래식 컴피티션에서 뉴저지 밀번고교 19학년 조승재(15·사진·미국명 브래넌)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초 전국에서 선발된 15명의 최종 결승 후보 가운데 미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한인으로 포함됐던 조군<본보 12월10일자 A8면>은 이번에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한 또 다른 2명의 학생 및 우승자 1명과 더불어 내년 4월 카네기홀에서 우승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 기회도 갖게 된다.
조군은 7세 때부터 익혀온 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각종 무대에서 화려하게 주목받았던 동영상을 제출해 온라인 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컴피티션에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대중적인 인기도 확실하게 확보한 셈이다. 조군은 우승자에 제공하는 특혜 중 하나로 다른 입상자들과 더불어 NPR의 유명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프럼 더 톱(From The Top)’에도 출연하게 된다.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는 조만간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미리 준우승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조군은 자칭 ‘프럼 더 톱’ 프로그램의 애청자라고 평소 밝힌 바 있어 기념공연 준비와 더불어 방송출연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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