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각종 지표 호전. 신규채용 증가
▶ 경제전문가들 낙관
미국 정부의 각종 경기진작 조치에 힙입어 내년에는 경제가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4일 경제전문가들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조정하고 있으며, 각종 경제지표도 호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최근 들어 소매매출, 산업생산, 공장수주 등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줄어들고 있어 여전히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는 상승곡선을 그리는 추세라는 것.또 대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이번주 들어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과 합의한 8,58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도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키고 기업의 투자의욕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처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채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월스트릿저널은 기업들이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 등에 게시하는 채용 공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말했다.미국의 고용관련 대형 인터넷사이트인 인디드(Indeed)에 따르면 지난 12월1일 현재 인터넷에 게시된 미국 기업들의 채용공고는 470만건으로 1년전 270만건보다 크게 늘었다. 회계업종의 경우 대형 회계.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등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통신업체 AT&T는 네트웍 엔지니어링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숙련된 인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지 않고 실업률은 오히려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고용 회복이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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