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능단체들, 라이센스 교육.세미나 등 협회중심 사업 강화
새해를 맞아 한인 직능단체들이 적극적인 협회 활동으로 회원들의 이익을 도모하며 불경기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단체들은 세미나와 교육, 검열에 대한 홍보 강화를 상반기 주요 사업으로 내세워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회원들이 올해 영업정지, 벌금 부과 등으로 2중고를 겪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라이센스가 꼭 필요한 기술 관련과 잦은 단속으로 애로를 겪는 단체들이 적극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건설 현장에 관한 라이센스 검사가 강화되자 한인건설협회는 빠르면 2월 중 각종 건축 면허 교육 및 세미나에 들어가기로 했다. 임일빈 회장은 “라이센스는 빌리면 된다는 관념을 바꿔야 한다”며 “한정된 한인 고객을 벗어나 대형 공공, 민간 분야 참여가 한인 건설업의 궁극적인 방향이라는 점에서도 라이센스 소지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면허 시험 준비 뿐 아니라 통역 서비스 등 사소한 편의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탁협회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보일러 인스펙션 규정에 대해 세미나를 준비중이다. 보험회사 직원이 직접 나와 보일러를 해체하는 과정을 겪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강성규 회장은 “몇백달러 티켓만이 벌금이 아니다. 검사 받는다고 영업을 하루 이상 쉬는 것 자체가 벌금보다 오히려 더 큰 손해”라며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기술인협회는 3월 중 회계사를 초청, 세금보고 세미나를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폐지됐던 회비를 부활시켜서 협회 사업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네일협회 역시 올해도 노동법, 서비스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은혜 회장은 “불경기를 이겨나가려면 회원들간 기술, 정보 교류가 중요하다”며 회원 확보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인소기업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불법 그린카트의 영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청과업소를 위해 1월에 시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항의 활동을 전개한다. 김성수 소장은 “현재는 브루클린 등 일부지역 몇몇 업주들만 고통받고 있지만 불법 그린카트가 계속 늘어나면 피해를 입는 업주들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연초에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영 최희은 기자>
신년을 맞아 각 직능단체들이 세미나와 교육 활동 강화를 통해 회원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뉴저지 세탁협회의 보일러 자격증 교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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