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계 할인행사 연장...소비심리 자극 매출증대 꾀해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한인 업계의 할인 전쟁이 연초에도 계속되고 있다.
뉴욕 뉴저지 업소들은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당초 연말까지 진행하려던 할인 행사를 연장하거나 할인폭을 높여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 당초 지난 연말까지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었던 플러싱 플라워 노래방은 쿠폰 발행을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다. 노래방 관계자는 “언제 마감할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며 “150달러 기프트 카드를 130달러, 3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250달러에 할인하는 행사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대동연회장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 밀레 하우스 건강냄비는 ‘새해맞이 앵콜 특별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16개로 구성된 건강냄비 세트의 정상가격은 2,570달러. 할인가는 249달러다. 한 관계자는 “지난 행사 때 호응이 좋아 새해를 맞아 무료 배달 서비스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부 관광은 1월31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올 5월~8월 출발하는 엘로스톤, 록키특선, 알라스카 육로관광 프로그램 등을 평균 10% 할인가에 제공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엘로스톤 그랜드 티튼 국립공원 3박4일 프로그램은 890달러에서 779달러로, 라스베가스, 엘로스톤, 3대 캐년을 모두 포함하는 6박7일 관광상품은 1,190달러에서 1,060달러로 할인한다.
한인마트들도 소비자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면서 연초부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한양마트 릿지필드점은 라면, 쌀 박스 용품을 제외한 69달러99센트 이상 구매자에게 7일~9일까지 쌀국수 한 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H마트는 뉴저지 버겐카운티내 4개 매장에서 50달러 이상 구매자에 한해 ‘복불복 행운의 뺑뺑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50달러 이상 구매자에 한해 뺑뺑이를 돌릴 수 있는 자격과 선물을 주는 것이다. 아씨 플라자 역시 11~12일 ‘일박이일 알짜배기 세일’을 실시, 연어스테이크를 파운드당 3달러 99센트, 찜갈비를 파운드에 4달러 99센트 등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연말의 샤핑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꼼꼼하게 잘 살피면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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