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에서 지난 29일 밀알 장애인 선교 후원을 위한 대학합창단 초청 연주회가 열렸다.
워싱턴 밀알(단장 정택정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한인과 다인종 지역 주민 400여명이 참석, 1시간 30분 동안 수준 높은 화음을 감상했다. 한국의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대학 음대생들이 주축을 이룬 대학합창단(지휘 최훈차 교수)는 1966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를 순회하고 있으며 1968년에 전국 합창음악 경연대회에서 수석 입상을 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달 26일부터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워싱턴, 리치몬드 등 미국과 캐나다를 투어할 예정인 대학합창단은 고전 음악과 CCM, 한국 가곡, 포크송 등 다양한 노래를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선사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배현찬 목사는 환영사에서 “신앙과 음악적 실력으로 선별된 합창단원들이 밀알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리치몬드 밀알을 담당하고 있는 오진욱 전도사는 “공연이 큰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해준 주예수교회와 대학합창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밀알 돕기에 쓰여진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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