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빚 탕감. 대출 미끼 수수료 착복...각종 유형 기승
경기침체가 지난해 뉴욕시 일원에서는 각종 유형의 사기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개선협회(BBB) 뉴욕지부는 15일 지난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던 사기유형 탑10을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있지도 않은 일자리를 미끼로 실직자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내는 각종 취업사기가 줄을 이었다. 취업을 미끼로 실업자의 은행 계좌번호와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신상정보를 캐내 범죄에 악용하는 경우, 재택근무를 시켜주겠다며 비싼 프로그램을 사게 하거나 수수료를 챙긴 뒤 잠적하는 사기도 빈번했다. 또 빚을 탕감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챙긴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하는 수법의 사기에 대한 소비자 신고가 전년도에 비해 30%나 급증했다.
무료 시험기간(Free Trial)을 준다고 소비자를 현혹 한 뒤 이 기간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취소규정을 까다롭게 해 취소를 어렵게 만드는 사기행각도 빈번히 발생했다.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대출액의 일부를 선금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속인 뒤 선금만 받고 잠적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외국의 로또에서 거액이 당첨됐다며 당첨금을 받으려면 디파짓을 보내라고 한 후 현금만 챙기는 수법도 성행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을 사겠다며 건물주를 현혹한 후 수수료 명목으로 수천달러를 뜯어내거나, 가가호호 돌아다니면서 지붕과 집을 수리해주겠다고 한 뒤 수고비만 챙겨 달아나는 사례도 허다했다. 개인정보도용사기도 여전했으며 크레이그 리스트 등 인터넷 벼룩시장 웹사이트를 통해 아파트 임대 광고를 낸 후 수수료 내지는 복비만 챙긴 후 잠적하는 경우도 많았다. <서승재 기자>
2010 사기유형 탑10
1. 취업사기
2. 재택근무사기
3. 빚 탕감 및 조정사기
4. 공짜 체엄(Free Trial)사기
5. 복권 당첨사기
6. 건물 수리사기
7. 아파트 임대 수수료 사기
8. 개인정보도용사기
9. 대출 수수료 사기
10. 건물 수수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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