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바오로 한인성당(곽호인 신부)창설 25주년 기념 ‘문화 축제 다섯 마당’이 이달부터 10월까지 릴레이로 이어진다.
문화 축제는 한 달에 한 번씩 음악회, 영화 상영, 연극 공연, 성가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모든 행사는 훼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는 18일(토) 오후 7시30분 막을 올리는‘음악의 밤’으로 시작된다. 음악회는 이 성당 성인 성가대, 청년 성가대, 학생 성가대, 청소년 오케스트라, 핸드벨 콰이어, 피아노 3중주 등으로 꾸며진다. 입장료는 없다.
두 번째 행사는 7월16일(토) 오후 8시 영화‘울지마 톤즈’상영이 마련된다. 영화는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운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삶의 의미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어 8월 20일(토) 오후 8시에는 지난달 워싱턴을 다녀 간 충주 성심농아학교 야구단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글로브’가 상영된다.
가을에 접어드는 9월 행사는 한국의 연극단을 초청해 펼치는 연극 ‘바보 추기경’ 무대로 마련된다. 김수환 선종 2주기를 맞아 한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공연됐던 이 작품은 남을 탓하기보다 ‘내 탓이오’를 먼저 외쳤던 김수환 추기경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한다.
다섯 번째 축제는 10월22일(토) 오후 8시에 실시될 ‘성가 경연 대회’로 각 구역 공동체별로 아름다운 화음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합창제로 진행된다.
문의(703)968-3010
장소 4712 Rippling Pond Dr, Fairfax. VA 220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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