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세리토스 중간에 위치한 다우니는 인구 10만이 넘는 작지 않은 도시이다. 전에는 백인이 주를 이뤘으나 지금은 중상층 히스패닉이 60%, 백인이 30%, 아시안 등 기타 인종이 10% 정도를 이루고 있다. 한인도 지난 센서스에서 2,5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도 한인들이 이 도시를 잘 모르고 한인업소가 없다. 아마도 LA 한인타운과 세리토스, 라팔마 등 한인 밀집지역의 중간에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특히 다우니에는 작은 일본식당과 화교가 하는 중국식당이 있을 뿐 한국식당이 하나도 없다. 한인만을 겨냥한 사업은 어렵겠지만 다인종 특히 중상층 히스패닉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라면 잘 될 것 같다. 우리 집 가까운 데 있는 멕시칸 식당은 매일 문전성시고 대형 일식당이나 유명 제과점도 성업 중이다.
비즈니스 하는 분들 말이 입고 바르는 것은 흑인이고 먹는 것은 히스패닉이라고 한다. 그런 말이 괜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인들이 다우니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획하는 분들은 다우니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송정섭/ 다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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