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즈베리한안장로교회(김동영 목사)가 노동절 하루 전인 4일 ‘게 파티’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연휴의 즐거움을 함께 했다.
매년 열고 있는 게 파티는 새로 정착하는 이민자들을 위해‘홈 커밍 축제’형식으로 마련하는 커뮤니티 잔치.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교인들을 다시 초청해 옛 정을 나누는 기회도 갖고 있다. 올해는 솔즈베리에서 살다가 볼티모어, 애틀랜타, 버지니아, 뉴욕 등으로 이주해간 한인 20여명이 고향을 다시 방문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교회는 2,700 마리의 메릴랜드 꽃게를 준비해 참석자들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김동영 목사는 “메마르고 황량한 이민생활에서 찾아갈 고향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며 “각자의 사역지에서 섬김과 나눔을 통해 교회를 새롭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는 체사픽 칼리지와 공동으로 무료 영어강좌를 실시한다.
13일(화)과 15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등록을 받으며 수업은 20일(화)부터. 테스트를 통해 반을 배정하며 고급반은 향후 취업과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410)860-2229
주소 231 N. Division St.,
Salisbury, MD 2180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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