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ㆍ한국~시애틀직항로 개설 공로
아시안 위클리 선정…10월15일 시상식 열려
곽종세 전 시애틀한인회장과 이광술 현 시애틀한인회장이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가 시상하는 2011년 개척자상을 받는다.
아시안 위클리는 두 전?현직 시애틀 한인회장과 비영리단체 ‘국경없는 어린이’를 창립해 운영중인 손 마이클 팜 등 모두 14명을 올해의 ‘사회적 기업활동 분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지역에서 발행되는 영문 주간지인 아시안 위클리는 매년 특정 분야에서 공로가 큰 아시안계 미국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인으로는 신호범 박사와 리아 암스트롱 세계 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회장, 워싱턴주 음악협회의 오경아ㆍ김영희씨가 음악분야 개척자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워싱턴주 대학동문 연합회장인 신창범 박사가 보건의료분야 개척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노스 시애틀에서 모텔을 운영중인 곽종세 전 한인회장은 고려대 교수를 지내다 1970년대초 미국으로 이민 온 뒤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앞장서왔다.
곽 전 회장은 특히 본보가 25년 넘게 서북미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비영리단체로 등록, 운영하고 ‘한인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의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한번도 빠짐없이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해왔다. KEF는 이 같은 곽 전 회장의 이웃사랑의 뜻을 기려 그를 올해 신임이사로 영입했다. 곽 전 회장은 최근에도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500달러를 본보에 기탁했다.
현재까지 시애틀한인회장을 3번째 역임하고 있는 이광술 회장은 1995년대 중반 시애틀과 한국간 직항로 개설 추진위원장을 맡아 아시아나항공의 직항로 운항 유치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ING5-TV 기자인 테라사 얀의 사회로 진행될 올해 개척자상 시상식은 10월15일 오후 6시 시애틀 다운타운의 ‘차이나 하버’ 중국식당(2040 Westlake Ave N, Seattle)에서 열린다.
황양준 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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