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 촉구 편지보내기’ 서명 운동
송영완 총영사 “한미 FTA는 경제동맹” 강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워싱턴주 한인 3,000여명이 연방 상원 및 하원의원들에게 보내기 위해 서명한 가운데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회장 진필헌)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호텔협회는 지난 9일 노스 시애틀 할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에서 제14차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편지보내기 서명운동을 벌였다. 협회는 앞으로 가족과 고객, 친지 등을 대상으로도 편지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송영완 총영사는 “한국과 미국이 ‘한미동맹’을 맺고 있어 군사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서로 병력을 파견해 돕는 것처럼 한민 FTA는 양국간 ‘경제동맹’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송 총영사는 “지난 3년간의 한미 교역통계를 보면 한국이 미국에 투자한 액수가 미국이 한국에 투자한 액수보다 3배나 많다”고 지적하고 “FTA가 비준돼 시행되면 미국의 한국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 FTA가 비준되고 시행되면 양국간 교역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새로 생길 뿐 아니라 투자에 따른 경기활성화도 이뤄진다”며 “이 같은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 가운데 하나가 호텔업계”라고 지적했다.
편지보내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수잔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이날 “이젠 한미 FTA 의회 비준도 바로 코 앞에 둔 상황”이라며 “연방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자신의 유권자 300명 이상으로부터 청원서를 받으면 비준에 찬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2009년 1월 설립된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는 정기모임을 통해 공동구매와 노동법 강의 등 업종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교환하며 모범적인 한인 업종단체로 활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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