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찬양 사역할 것입니다”
필라 복음화대회가 열리는 영생교회에서 특송을 하기 위해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전용대 목사.
사실 전용대 목사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찬양 치유 사역자이다.
웬만한 크리스찬은 그의 복음성가 앨범 1장은 지니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찬양 가수이다. 또 극동방송의 7080 가스펠 라디오 프로그램을 4년이나 진행해 오고 있는 라디오 진행자이기도 하다.
1980년 복음성가 1집 ‘탕자처럼’ 발매 이후 85년 ‘세상에서 방황할 때’ 등 그는 지금까지 28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80년대 그가 불렀던 찬양곡들은 한국교회 복음성가의 고전이 되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처음 찬양 사역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 많게는 하루에 일곱 군데 집회를 다니기도 했어요. 그때 함께 찬양하며 눈물을 흘리고 죄인 됨을 고백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처음에는 대중가수가 되고 싶었던 전 목사는 17세 때 고 박춘석 작곡가에게 사사 받으며 인기가수가 되기를 꿈꿨다. 하지만 19세 때 닥친 성인 소아마비로 돌연 목발에 의지한 삶을 시작해야 했다.
“깊은 좌절에 빠져 술을 마시고 방황하며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까지 시도한 적이 있지요. 그때 우연히 저를 찬양사역의 길로 인도하신 이는 바로 주님이셨어요”
이후 전 목사는 지금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찬양집회를 다니고 있다. 30년 동안 찬양 사역을 다니며 복음 성가를 부른 곳이 1만여 곳에 이를 정도.
“제가 즐겁게 사역하는 것은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을 일으켜준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라는 전 목사는“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찬양 사역에 전념하고 있단다.
전 목사는 필라를 방문한 김에 복음화 대회 특송을 하기 전 오전에는 필라 한인노인회 추석잔치에 가서 특송할 예정이며 일요일 오전에는 리하이밸리 한인교회, 오후에는 레딩에서 열리는 펜실베이니아 목사회 연합성회에서 특송 및 집회 인도하기로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전 목사는 19일(월) 출국한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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