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하면 캘리포니아나 남부 프랑스가 떠오른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은 와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 모르는 얘기다.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부와 남부 뉴저지 지역 등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는 수많은 포도농장을 따라 와이너리가 분포되어 있다.
캘리포니아산 이나 남부 프랑스산에 견주어 손색없을 맛과 향을 지닌 와인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곳이 필라델피아 센터시티에서 한 시간 이내 거리에 수두룩하다.
필라델피아와 이웃하고 있는 체스터 카운티만 해도 10곳 이상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벅스 카운티에도 그와 비슷한 숫자의 와이너리가 있고 몽고메리 카운티에도 한인들이 많이 찾는 피스밸리 와이너리를 비롯한 많은 와이너리가 있다.
“굳이 와인투어를 위해 남부 캘리포니아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훌륭한 와이너리가 많지요”
체스터 카운티 소재 Paradocx Vvineyards의 매니저 닥터 해리스 씨는 “우리 지역은 와인으로 유명한 남부 프랑스와 매우 유사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기본 조건인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해 내기위한 토양이 좋고 연간 강수량도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서리나 가뭄이 포도 재배에 지장을 주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품질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은 우리가 잘 모르고 있지만 포도 재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와이너리는 가족단위나 또는 와인 동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와이너리를 찾는 와인 애호가들과 공감대가 형성돼 상호 유대관계를 맺기도 하고 동호 모임을 갖기도 한다.
각 와이너리를 찾아보려면 필라델피아 지역 와이너리 안내 책자인 The Brandywine Valley Wine Trail’s 를 참조하면 좋다. 이 책자에는 할인 쿠폰은 물론 시음할 수 있는 장소, 심지어 인근 숙소까지 정보가 총 망라돼 있다.
체스터 카운티에서 Va La Vineyard를 운영하는 카렌 비에트리씨는“각 와이너리에는 그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다양한 와인이 있다”며“와인은 심신의 피로함을 달래주어 편안함을 주며 불면증,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등 그 효능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고 말하고“사람들에게 와인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와인을 소개하며 와인과 함께 하는 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의 와이너리 정보나 시음장 정보는 www.bdwinetrail.com을 방문, 참조하면 된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