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중미 문화축제가 17일 노스 웨일즈 지역 파크사이드 플레이스에서 개최됐다.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한중미 문화축제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한중미지도자협의회(회장 데이빗 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양봉필 태권도 사범이 문하생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비롯해 새빛무용단의 고전무용 공연, 조이풀 사운드 오브 뮤직 미니스트리 의 하프 연주 등이 펼쳐졌다. 또 중국 커뮤니티 측의 요요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측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비롯 한국, 중국 커뮤니티는 물론 인근지역 현지 주민들도 상당수 참여, 민속 공연에 큰 호응을 나타내며 패밀리 축제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태권도 시범단은 약속 대련과 호신술 등 실감나는 시범으로 참석한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새빛 무용단은 태평가, 경복궁 타령 등 흥겨운 민요 가락에 맞춰 부채춤, 검무, 장고춤 등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 ‘평화의 사도’라고 쓰인 감사메달을 증정했다. 이 메달은 한국정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이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미군50명과 국군47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문화축제는 어퍼 귀니드 타운십의 후원 하에 21세기 한중미지도자협의회의 한국 커뮤니티 측 데이빗 김, 중국 비홍 콴, 미국 존 허바드 회장 등 3국 커뮤니티가 공조를 이뤄 민속공연등 문화행사와 가족단위 오락행사 등으로 3개 커뮤니티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연진 영사, 안문영 몽고메리카운티 법원행정처장 후보를 비롯 앨리슨 슈와츠 연방하원의원, 존 라퍼티 주 상원의원, 케이트 하퍼 주 하원의원, 토드 스테판스 주 하원의원, 부루스 캐스터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 , 제임스 매튜 몽고메리카운티 의회의장, 죠셉 하펠 부의장 등이 주류 사회 인사들이 두루 참석, 한중미 커뮤니티간 우정을 다졌다.
양봉필 한중미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은 “각 커뮤니티가 다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다리역할을 하게 된다”며 “우리 고유의 문화는 실리되 주류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한인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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