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동포화합의 구심점이 되는 한인회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제 3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송중근 당선자는 출마 때부터 내세우던 동포화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고 또 당선이 확정된 송중근 당선자는 이제 무거운 책임감에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단다. 하지만 당선 확정 직후 각계각층으로부터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잘 할 수 있다는 격려 전화를 많이 받아 힘이 솟는다고.
“냉난방 설비에 종사하는 분들은 한인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시겠다고 하고 일부 한의사와 카이로프랙틱 닥터들은 한인 의료 봉사를 하겠다고 하며 문화예술인들은 동포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등 각계 각층의 협력과 격려가 쇄도해 힘이 납니다”라며 웃는다.
송중근 당선자는 본격 출범에 앞서 전직 회장단을 비롯한 필라 지역 원로 인사들을 찾아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경험있는 선배들의 고견을 잘 새겨 앞으로 출범하는 한인회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생각이다.
또한 과거 한인회의 과오를 따지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생각이다.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신, 구 회장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한인회 진로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모습으로 출발, 한인회 화합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한다.
송중근 당선자는 새 한인회 조직에는 필라지역 각종 단체장과 단체들이 총망라해 참여, 명실상부한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인선 단계는 아니지만 밑그림은 어느 정도 그려진 상태”라는 송 중근 당선자는“34대 한인회는 일부에 치우친 한인회 조직이 아닌 전 지역, 단체, 세대를 망라한 인선구성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송중근 당선자는 앞으로 한인회는 손 벌리는 한인회가 되지 않도록 자체 수익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수익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한인회 운영을 통해 동포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진심으로 동포를 사랑하고 진정한 봉사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송중근 신임 한인회장의 결연함에서 한인회의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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