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이 로얄아시안뱅크로부터 독립한지 9개월 만에 주주들에 대한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노아은행 측은 7일 열린 본점 확장이전 축하 기념식장에서 15일 현재 주주명단에 있는 모든 주주들에게 5%에 해당하는 주식을 배당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2일 있었던 이사회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응수 행장은 “2011년 한인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 후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획기적인 금융 및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한인사회의 구체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아은행은 전 직원 중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이 모두 한인이며 한인 자본이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한인동포은행”이라며 “앞으로 필라지역은 물론 북부 뉴저지와 플러싱 지역의 한인 기업과 개인들에게 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배당은 오는 28일 시행된다.
한편 이날 필라 다운타운에 있는 피라미드 클럽에서 열린 본점확장이전 축하 기념식에는 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150여명의 지역 한인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노아은행 펜주 이사회를 맡고 있는 이제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우리 이민 1세들이 2세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은행이 그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2세들이 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응수 행장은 “창업 첫해부터 매 분기마다 이익을 내는 자랑스러운 결과를 내는 은행이 됐다”며 “노아은행을 사랑하는 지역 모든 한인들께 감사하고 성장한 만큼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로얄아시안뱅크로 출발한 노아은행은 지난 2010년 12월 31일 모 은행인 로얄뱅크로부터 독립해 한인은행으로서의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또 지난 6일 첼튼햄 H마트 건너편으로 본점을 이전하면서 제 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올 6월 30일을 기준으로 노아은행은 자산 1억 1500만 달러에 수신 잔고 1억 300만 달러, 대출 잔고 6천200만 달러(대손충당금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엘킨스 팍 본점을 비롯, 포트리, 팰리사이드 팍, 플러싱 등 4개의 지점과 5개의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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