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학교 교장…정의사회 구현, 혁신도시 건설 다짐
내년 5월 에일린 브레디 등 다른 4 후보와 경합
내년 포틀랜드 시장선거에 오레곤 한인문화 TV사장을 역임한 성성모(62)씨가 출사표를 던져 한인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씨는 지난 주 본보와 기자 회견을 통해 "혁신 도시 건설과 깨끗한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다음 주에 후보 등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오리건 한인사회 역사상 최초로 시장직에 도전하는 성씨는 내년 5월18일 선거에서 뉴시즌 마켓 공동 창업자인 에일린 브레디, 제퍼슨 스미스 주 하원의원, 찰스 헤일즈 전 시의원, 그리고 19세 고교 졸업생 맥스 브럼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포틀랜드 시에서 지난 32년 동안 토목기사로 일한 후 지난 6월말 은퇴한 성씨는 서울사대를 졸업하고 도미 유학하여 퍼듀대학에서 지질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줄 곧 포틀랜드 시에서 하수도 디자인 매니저로 일해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성씨는 선거공약을 통해 "노조와 사회단체 압력을 차단하고 신 기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도로와 하수도 공사비용을 최소 25% 이상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포틀랜드에 도덕과 윤리가 살아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시민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공립학교에서 무조건 도덕교육을 의무화 시키겠다“고 주장하고 "경찰도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 하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도록 재훈련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인사회에서도 폭 넓은 봉사활동을 펼쳐 온 성씨는 오레곤 노인 급식센터 이사, 오레곤 한국학교 교장, 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인지도를 넓혀 온 올드타이머이며 그의 이번 선거 출마에 동포사회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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