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완 총영사, 상공회서 추가 청원서 3,000장 받고 약속
45일간 총 6,287명분 서명받아
서북미 한인들로부터 3,033장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구서명을 받아 일차로 지난 1일 시애틀총영사관에 전달한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수잔)가 추가로 3,200여장을 더 모았다.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20일 오후 열린 추가 전달식에서 이수잔회장은 “8월 6일 시작된 청원 편지 보내기 운동에 총 6,287명의 한인들이 동참한 셈”이라며 “적극 협조해 준 교계와 한인 단체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FTA 염원’이 담긴 1차분 3,000여장은 낱장으로 봉투에 넣어져 이미 워싱턴주 출신 해당 지역구 연방하원의원들에게 발송됐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새로 접수된 2차분 3,200여장도 같은 방법으로 곧 해당 의원실로 보낼 예정이다.
송영완 총영사는 “지난해 7,000명 서명운동에 이어 올 해 이어진 ‘청원서 운동’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적극적인 동참운동”이라고 상공회의소의 활동을 치하하고 “내 달 초 쯤 FTA가 최종 비준되면 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주류인사들과 한인들이 참여하는 거국적인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총영사는 “청원서를 받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로부터 ‘잘 받았다’는 연락을 이미 여러차례 받았다”면서 “적극적인 지지입장이 아니었던 의원들에게는 심리적 압박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원서 운동에는 워싱턴주뿐만 아니라 오리건, 알래스카, 몬태나, 아이다호 등 서북미 전역 한인들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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