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환 후보 선거공약발표…한국문화원 유치 추진도
김창환 한인회장 후보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인회관 건축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선거공약을 발표하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인회관 건축프로젝트는 1천만 달러 정도가 소요되는 큰 사업이지만 지난 4년간 모금된 건축기금은 15만 달러에 불과하는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면이 많다”면서 “한인회장에 당선되면 이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1차적으로는 미사용 정부소유건물이나 폐교 등을 무상으로 부여 받는 방안 그리고 2차적으로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지을 수 있는 방안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후보는 이날 선거공약 발표에서 한인경제 위기극복을 제일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1만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면에서 김 후보는 봉사센터를 운영해 불체신분 동포의 권익보호와 반이민법 거부 서명운동 본부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한인사회도 실제 불체신분의 한인이 꽤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심정으로 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화면에서는 17년간의 대학운영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한인회 재정자립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문화원을 유치하는데 산파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김 후보는 교육문제와 관련해 초중고 입학 수속 및 학교 안내와 한인학생 장학지원 프로그램 신설, 한인 학생의 날 제정 및 문예축제 개최, 한인학생들간의 네트워크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김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한인 2세인 20대의 피터 김씨가 직접 나와 정책 발표를 하는등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열린 한인회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 후보의 선거공약 발표현장에는 차경호, 피터 김 부회장 후보와 정민우 선대본부 위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주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