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어거스타대회 이후부터...동남부 연합회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박상근) 주최로 각 지역 한인회가 돌아가며 주관 개최해온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내년 어거스타대회를 끝으로 2년 뒤 부터는 애틀랜타에서 고정 치러질 전망이다.
24일(토) 오후 6시 30분 스와니 소재 코엑스홀에서 열린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서 김릴리 수석부회장의 발의로 상정된 체전장소 변경안이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가결됐다.
이날 총회서 김릴리 회장은 개최지 변경안에 대해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규모가 방대해지고 있어 각 한인회가 담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시점에 도달한 만큼 주관도 동남부연합회에서 직접 관장하고 특히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5개 주의 중심지인 애틀랜타 근교로 장소를 변경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2년전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동남부체전을 주관한 바 있는 장대현(랄리한인회 직전회장) 사무차장도 역대대회 현황과 함께 장단점 및 개선책에 대해 소개하며 “5개주 24개 지역 한인회 가운데 평균적으로 12-18개 한인회가 참가해온 동남부체전은 600-850명 내외의 선수와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가해온 가운데 31년간 지속돼 왔다며 “이제는 매회 예년수준의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할 시점에 와 있다” 고 강조했다.
장 사무차장이 밝힌 순회개최의 장점으로는 지역사회 홍보와 한인회 단합을 꼽았고 단점으로는 △대규모 행사준비에 대한 어려움 가중 △원거리 참가로 인한 선수들의 피곤과 도착시간 지연 △일부 한인회만 계속해서 행사를 맡게 되는 반복의 문제 등을 지적했다.
개선책으로는 △5개주 중심지인 애틀랜타로 개최지 고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행사기획 전문화 및 매뉴얼화 △타 민족과 차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문화행사 등 전야제 프로그램 등의 운용방식 계발 등을 내놓았다. 개최비용의 경우 약 4만5천-6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돼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은종국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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