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액 10만 달러 최대…같은 업소 7곳 중 5곳 피해
조지아 한인뷰티협회(이하 협회, 회장 총재호)가 최근 절도피해방지대책에 골몰하고 있는 와중에 또 다시 한인뷰티업소가 피해를 입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머로우 소재 마운틴 시온 로드에 있는 한인뷰티업소 ‘뷰티 마스터’에 지난 23일 새벽 5시경 절도범들이 침입해 약 10만 달러 상당의 헤어제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절도범들이 한 팩당 200달러 상당의 헤어제품 500개를 훔쳐 도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알람은 정상적으로 울려 경찰이 수 분만에 현장이 도착했지만 범인들은 벌써 도주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업소 매니저인 루시엔 포코씨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에 있는 우리 가게 7개 중 무려 5군데에서 절도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범인들의 범행장면이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앞으로 범인 검거에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 의하면 법인은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 범행에 가담했다.
이번 ‘뷰티 마스터’의 절도피해액은 그 동안 애틀랜타에서 발생했던 피해 중 가장 큰 피해규모다.
한편 협회는 최근 한인뷰티업소에 대한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자 2주전 피해대책을 강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도매업소 등으로부터 현상금을 모금하는 한편 절도범을 추적하기 위한 바코드 형태의 스티커를 상표에 부착시키기로 하고 지난 주 제작을 완료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스티커 제작 신청을 한 업소에게는 무료로 스티커를 나눠 주는 한편 스티커 배부가 끝난 뒤에는 협회 임원들이 해당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범인 검거에 따른 제반 사항을 의논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주에도 회원 업소 두 군데가 절도피해를 당했다는 접수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이들 업소는 가능하면 디스플레이 숫자를 줄이라는 협회 권고를 시행한 결과 피해액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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