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이민자들의 축제인 ‘라이스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7회 행사로 치러질 행사준비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아시안어메리칸센터(이하 AARC) 지수예 총무와 남기만 준비위원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10월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개될 라이스 페스티벌은 행사장소가 스톤마운틴공원으로, 한인커뮤니티의 경계를 넘어 주류사회로 활짝 오픈한 가운데 아시아의 문화 소개와 함께 아시안 이민자들의 파워를 과시할 기회가 되고 있어 자못 기대되고 있다.
오전 10시 리본 커팅을 시작으로 12시 정오 공원내 메모리얼홀에서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리셉션도 예정돼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동반 참가한 가운데 음식과 전시, 공연 등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이날 하루 레이져쇼 광장을 뒤덮는다. 특히 비아시안계 방문객들에게는 이색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안계와의 친분과 교류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페스티벌 슬로건은 ‘아시아를 품자(Ambracing Asia)’다. 이에 대해 지 총무는 “아시안계가 다같이 목소리를 합해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비 아시안계와 주류사회까지 하나로 품고 나가자는 뜻에서 내걸었다”고 설명한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해마다 그랬듯이 AARC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봉사프로그램의 매칭 펀드로 사용된다고.
지 총무는 특히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의료기금도 결핵제로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로써 애틀랜타 결핵제로운동본부 양영선 회장의 연결로 세계본부와 손잡게 된 가운데 전 국무총리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사단법인 세계 결핵제로 운동본부의 고문자격으로 참석해 북한 결핵 어린이 후원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정 위원장은 기아차공장 방문, 환영만찬참석, 조지아주립대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남기만 준비위원장은 라이스 페스티벌의 주목 프로그램으로 평양예술단 공연과 평양순대 부스, 인간문화재 탈북자의 북한악기연주 등이 있으며 당일 스톤마운티에서는 펌킨축제도 예정돼 있어 온 가족이 참여하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남 위원장은 특히 매끄러운 행사진행을 위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모집을 갖고 있다며 차세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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