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석 후보”대학생 모임에 식사.술 제공”선관위 제소
▶ 김창환 후보"장소만 제공...어떤 위법행위도 없어"
김의석 30대 한인회장 후보가 상대방인 김창환 후보를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백규)에 제소했다.
김의석 후보와 엔디김 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오전 선대본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창환 후보측의 피터 최 부회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저녁 애틀랜타 젊은이들의 모임인 AKY(Atlanta Korean Youth) 행사를 김 후보의 조지아 크리스찬대학(도라빌 캠퍼스)에서 개최하면서 참가자들에게 디너와 술을 제공하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선거본부장은 “이어 이 행사에 참가한 사람에 한에 같은 날 나이트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무료로 입장(입장료 10달러)할 수 있게 했다”면서 “김창환 후보측이 선거세칙 중 금전살포 및 향응제공 금지조항을 위반해 선관위에 2일 밤 제소했다”고 밝혔다.
김 선대본부장은 “이들의 모임 때 김창환 후보와 최 부회장 후보가 나와서 선거유세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의석 후보와 김 선대 본부장은 피터 최 부회장 후보가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사본과 도라빌 소재 조지아 크리스찬 대학 모임에서 찍은 사진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김의석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김창환 후보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김창환 후보측의 정민우 선대본부장은 “행사 당일 AKY측이 행사를 위한 장소제공을 요청을 해왔고 이를 수용해 장소만 제공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선대본부장은 “따라서 감의석 후보측이 주장하는 대로 디너와 술을 제공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더욱 행사에 참가한 적도 없고 연설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나이트클럽 무료입장도 나이트클럽이 자신들의 홍보차원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한 것이라는 것이 정 선대본부장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김의석 후보측으로부터 제소를 접수 받은 선관위는 4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창환 후보측이 지난 달 29일 제소한 건에 대해서는 조만간 선관위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백규 선관위원장은 1일 기자회견시 “3일 경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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