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금 비싸고, 절차 복잡해 이용차량 많지 않아
이달부터 시작된 I-85 고소도로 다인승차선(HOT) 유료화가 아직은 운전자들로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조지아 교통국은 예고대로 1일부터 I-85고속도로 귀넷카운티 올드 피치트리 로드와 디켑카운티 챔블리-터커 로드에 이르는 15.5마일 구간에 대해 유료화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 운전자들은 사전에 ‘피치 패스’를 신청해 발급받아야 하며 탑승인원이 3인 이상일 경우에는 통행료가 면제된다.
그러니 이 유료화가 시작되자 해당 구간 이용차량수는 많지 않았다. 주교통국의 모니터링 카메라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거의 없어 HOT구간은 종일 거의 비워 있는 모습이었다.
주교통국은 3일 현재 7만2,000개가 넘는 피치패스가 발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자수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시행초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예상보다 적은 규모라는 분석이다.
한 운전자는 “굳이 HOT를 이용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면서도 “또 이용하려고 하면 그 절차가 다소 헷갈린다. 정부차원의 홍보나 교육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용료 부담도 적은 이용에 한 몫 했다. 현재 HOT구간 이용료는 마일당 10센트에서 90센트 정도이며 앞으로 교통혼잡이 더해지면 부담은 더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행초기임에도 얌체운전자들도 간혹 발견되곤 한다. 주 교통국은 위반차량을 적박하기 위해 총 67개의 감시카메를 운영하고 있다.위반차량은 교통국에 25달러 그리고 경찰에 최대 1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주정부는 앞으로 교통혼잡이 심해지면 HOT이용자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향후 HOT구간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30년 안에 I-85구간에만 HOT구간을 151마일로 늘리고 I-75와 I-575에도 HOT를 신설해 총 285마일의 HOT구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