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유기농 식품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상품을 취급하는 Trader Joe’s 나 Whole Food Market 과 같은 매장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유제품을 구입할 때도 가까운 목장을 찾아 직접 구입하는 등 일부 생활 패턴도 바뀌고 있다.
김 모씨(45, 주부, 랜스데일)는 “종전에는 Costco 와 같은 대형 매장이나 가까운 푸드 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했으나 지금은 유기농 상품을 취급하는 식료품점으로 가고 있다” 며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대형 매장에서 다량 구매해 다 쓰지도 못하고 폐기하는 경우가 있던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 모씨(53, 주부, 웨인)는 “단편적으로 비교하면 값은 좀 비싸 보이지만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구입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 “유기농 식품으로 요리하면 건강에도 좋아 일주일에 한번 유기농 식료품 매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을 대형 매장이나 식료품점에서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인근 목장에서 직영하는 매장을 찾는 한인 소비자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집 가까운 목장에서 우유를 구입한다는 하 모씨(45, 할리스빌)는 “처음에는 유명 회사 제품이 아니란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풀을 뜯는 소를 직접 보고 목장에서 우유를 사기 시작했다”며“알려진 바와 같이 사료로 재배된 소가 아닌 풀을 뜯는 소에게서 나는 우유 등 유제품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훨씬 많아 몸에 좋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식품업 관련 관계자는“현재 한인 마켓에서도 웰빙 식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고“다량 구매할 상품이나 개별 구매할 상품 등의 목록을 만들어 대형 매장과 유기농 식품 매장을 적절히 혼합해 이용하는 것은 생활의 지혜가 될 수 있다”며“유기농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일반 상품과의 여러 가지 면을 잘 비교 분석해서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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