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대 한인회가 인수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중근 제3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지난달 30일, 새로 출범하는 제3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인수위원장에 이성한, 법률자문위원 김경택 변호사, 부동산분야 자문위원 김만기 씨 등을 인수위원으로 위촉하고 한인회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인회관에서 인수위원회 주요 명단 및 인수위 활동에 대해 발표하던 송중근 신임회장은“먼저 지난 2년간 한인회 발전에 힘써온 장권일 전 33대 회장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라고 말하고“새로 출범하는 34대 한인회는 과거에 얽매어 발전을 저해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혹시 인수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견될 경우 회장 또는 인수위원회에서가 아닌 이사회를 통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조속히 34대 한인회가 출발할 수 있도록 전 회장단이 협조해 달라”며“각 분야 인수위원들에 대해 업무적으로 원만한 인수인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4대 한인회장 선거를 총괄해 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공식 해산했다.
당초 이날 개최예정이던 제33대 한인회 마지막 임시이사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이충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참석한 이사 및 신임 한인회장 인수위원들에게 선거 경과보고를 마치고 공식 해산됨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환 전 선관위원장은“회장 선거 공탁금이 종전 15,000달러에서 30,000달러로 인상됐다가 다시 15,000달러로 환원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지만 무사히 선관위 활동을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새 한인회는 한인 동포들의 단합의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권일 전 회장은“재임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한인회가 모범적인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왔지만 못 이룬 점이 많아 너무 아쉽다”고 말하고“34대 한인회가 모범적인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한인 사회가 필요로 한다면 봉사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제34대 한인회는 훌륭한 한인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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