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오 후보의 당선 가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필라델피아 재향군인회와 철강업노조 401지구가 필라델피아 광역 시의원 데이빗 오 후보의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오는 12일에는 아시안을 비롯, 아랍, 도미니칸 등이 주축으로 식품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유력 단체인 인터내셔널 그로서리 유니언이 지지 선언을 약속해 와 데이빗 오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된다.
뿐만 아니다.
데이빗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현상이 여기 저기서 감지된다.
지난 8월 데이빗 오 후보의 그린베레 경력 논란을 도마에 올려 흠집을 내려하던 미 언론이 최근에는 당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듯 오히려 친 데이빗 오 로 돌아선 느낌마저 주고 있다.
데이빗 오의 흠집 내기에 앞장섰던 필라델피아 데일리뉴스는 최근 필라 광역시의회의원 후보를 놓고 정치평론가들의 의견을 싣는 가운데“지난 그린베레 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군 관계자들과 토론을 벌이는 시간 보다는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필라델피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 등을 밝히는 노력을 더 해왔다”며“부정적 뉴스에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치러진 예비선거에서처럼 본 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무난히 의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정치 평론가 래리 세슬러는“데이빗은 얼마 전 문제점이 부각되긴 했으나 그것이 11월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며“수년간 훌륭한 일을 많이 해왔고 따스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는 걸 유권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론이 데이빗 오의 손을 들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데이빗 오 후보 선거캠페인 진영은 이에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는 각오다.
데이빗 오 후보는 오는 15일에는 그레이스 데이케어 에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노인 유권자 250여명을 초청, 만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데이빗 오 후보는 노인들을 상대로 자신을 소개하고 지지를 당부하며 투표 방법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정현훈 데이빗 오 후보 캠페인 사무총장은“선거 승리를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다”며“현재 약 100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나 한인 자원봉사자가 좀 더 참여해주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특히 한인 상점 등에 데이빗 오 후보의 홍보 포스터 게시에 적극 협조해 필라델피아 지역 최초의 한인 시의원 탄생의 역사를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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