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인상으로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를 잇는 주요 4개 교량의 교통량이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벤프랭클린, 월트휘트먼, 코모도어배리, 베스티로스 등 4개 교량 운영을 맡고 있는 델라웨어강 항만관리위원회 행정책임자 존매튜슨은 7일 "승용차당 5달러로 통행료가 인상된 7월 1일 이후 차량 통행량이 약 4%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행료 인상과 경제불황으로 교량 교통량은 지난 10년래 최저수준으로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량 통행량은 약 5천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지난 2007년 최대 통행량으로 기록됐던 5천5백만 대보다 10% 감소된 수치다.
지난 해 이들 교량의 교통량은 2009년에 비해 약 1%, 2009년은 2008년에 비해 5% 정도 감소하는 등 경제불황이 닥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왔다.
필라 일대 교량 통행량은 지난 2007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지난 7월 통행료 1달러 추가인상이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는 반대로 필라와 뉴저지간 24시간 운행열차인 팻코(PATCO)의 이용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매튜슨은“팻코의 경우 10%의 요금인상에도 불구, 높은 개스가격과 교량 통행료에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차를 두고 팻코를 이용하면서 이용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8월까지 팻코 이용자수는 약 700만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4.4%인 약 3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편 비싼 다리 통행료를 피해 상당수의 운전자들은 벌링턴카운티 교량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타코니팔미라브릿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릿지는 지난 10년 동안 계속 통행료 2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교량위원회는 7월 1일 이래 타코니팔미라브릿지의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