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선교회 마영애씨, 어제 한인마트서 호소
한국국적 탈북자도 있어
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가 7일 낮 아씨플라자 매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중국이 35명의 탈북자를 강제 송환 조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정부에 대해 이를 비난하고 즉각 이들의 강제송환 중단을 요청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안 어메리칸센터가 주최하는 라이스페스티벌 공연 참가차 6일 애틀랜타를 방문한 마영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도문수용소에 구금돼 있는 탈북자 35명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경우 공개처형돼 이들의 목숨이 보장될 수 없다며 한미 정부와 교계는 물론 네덜란드 반인도 범죄 조사위원회인 국제 ICC측에도 공문을 보내는 등 전세계 만방에 중국과 북한의 비인도적 행동에 대한 철회를 강력 촉구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 대표에 따르면 현재 구금 탈북자들은 중국 경찰로부터 심양서 붙잡힌 20명을 비롯, 웨이하이 10명, 연길 3명, 심양 2명 등 총 35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27일경 체포된 바 있다. 심양에서 구금된 탈북자 2명은 45세 남자 황모씨와 40대 중반의 여자인 최모씨로 이들 두 명은 한국국적 소지자로서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중국에 머무르던 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 대표는 “중국이 탈북자 35명에 대한 송환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의 경우 이들에 대한 구명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미국정부의 경우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이들의 송환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들의 목숨을 구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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