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병수 의원ㆍ남문기 자문위원장 등 200여명 참석
내년 총선ㆍ대선 겨냥 본국 여ㆍ야 지지모임 세력구축 ‘완료’
‘한나라 시애틀 위원회’(위원장 이영조)가 공식 출범하며 지난 7월 창립한 ‘민주평화통일 시애틀 한인연합(총괄회장 이정주)’과 함께 시애틀지역의 ‘한나라당 ? 민주당 지지모임’ 경쟁구도가 만들어 졌다.
한나라 시애틀위원회는 12일 오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결성대회를 열고 시애틀을 포함한 서북미 지역에서의 지지모임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나라당 3선 중진인 서병수 재외국민협력위원장과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 남문기 자문위원장, 현영희 한나라당 상임 전국위원 등이 참석해 무게를 실었다. 일반인들에게 자유로운 참석의 기회가 주어진 이날 결성대회에는 시애틀 지역 한인들이 200명 이상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약자는 2명이었다는 것이 시애틀위원회측의 설명이다.
서병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참정권이 지역사회에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외동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보태져야 한국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참정권은 그런 의미에서 부여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해외에 참정권의 역효과가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결성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이 현행 65세 이상으로 돼 있지만 병역문제가 해당되지 않는 38세~40세까지로 낮춰야 한다며 복수국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었다.
이영조 준비위원장은 한나라 시애틀위원회는 정치적 모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경제부흥을 기원하는 자발적 지지모임임을 재자 강조하고 “시애틀지역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 시애틀위원회 임원단은 박태호 부위원장, 이흥복 간사, 김수영 부간사 등으로 꾸려졌으며 이광술, 오준걸, 이양춘, 홍윤선, 홍종태, 이한범, 박남표, 김승애, 김준배, 이현오, 심재환, 조승주, 이창래씨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시애틀위원회 결성을 축하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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