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외한인 라디오 부문 공모서 세번째 영광
탈북자 고뇌 다룬‘조진혜의 여기는 미국입니다’
시애틀지역 한인 라디오방송사인 라디오한국(사장 서정자)이 한국 KBS가 실시한 ‘제19회 서울 프라이즈’라디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S가 전 세계 한인 방송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서울 프라이즈’응모에는 올해 모두 43개 방송사들이 참가했다.
라디오한국은 올해 미국 내 탈북자들로부터 북한 탈출과정과 미국 적응 모습을 밀착 취재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조진혜의 여기는 미국입니다’란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성우 전무가 기획, 연출 및 구성을 총괄 지휘한 이 프로그램은 탈북자선교단체인‘고향선교회’의 윤요한 목사를 통해 탈북한 뒤 미국에 정착한 조진혜씨와 라디오한국 김세민 아나운서가 내레이터를 맡았다. 윤 목사의 도움으로 2개월간 탈북자 12명을 심층 취재해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122명의 탈북 망명자의 고뇌와 극복 과정을 다뤘다.
라디오 한국은 1998년에도 ‘타코마의 여인들’로, 2002년엔 ‘100년의 삶, 또 하나의 도전’이란 작품으로 서울 프라이즈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성우 전무는 “먼 미래에 있을 평화 통일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것이 민족 동질성의 회복이라고 생각해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외로운 투쟁의 삶을 살아가는 탈북자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 15일 KBS 1TV로 생방송되는 가운데 열리며, 수상 작품은 라디오한국 홈페이지(www.radiohankook.com)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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