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 그로브 해군기지에서 값비싼 금속 훔쳐
미 해군 하사관이 무려 75만 달러 이상의 정부 재산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
미 연방 검찰은 19일 뉴저지 레이크허스트에 거주하는 해군 하사관 크리스토퍼 쿡을 정부재산을 훔쳐내고 파손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쿡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윌로우 그로브의 미 해군용 공군기지에서 헬리콥터 이착륙용 알루미늄 완충장치 등 무려 6만 파운드 이상의 금속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쿡은 훔친 금속을 약 22차례에 걸쳐 현지의 금속상인에게 팔았으며 총5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검사인 존 피즈는"크리스토퍼 쿡은 유홀(U-Haul)에서 트럭을 빌려 기지 내로 진입, 값비싼 금속을 훔쳐왔다"라며"금속을 넘기고 받은 돈은 여행을 하거나 보석을 사고 본인의 트럭을 수리하는 비용 등으로 썼다"고 말했다.
윌로우 그로브 공군기지는 미 해군의 기지이전 추진으로 지난달부터 폐쇄되었으며 현재 기지 내에서 시설이전 작업을 하고 있다.
호샴 시의원이자 호샴 지역 재개발 위원회 의장인 윌리엄 화잇사이드는"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절도가 일어난 시점에는 경찰 패트롤카가 상시로 순찰을 했고 해군 관계자들도 기지 이전 준비로 부산하게 움직이던 때"라며"어떻게 수십 차례에 걸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8세의 크리스토퍼 쿡은 법정에서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과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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