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겅찰 “범인들 여러 업소 돌며 절도 행각”
▶ 뷰티협회, 범인검거 경관들에 감사패.성금 전달
조지아 한인 뷰티협회(회장 홍재호)가 한인뷰티업소 절도범 일당을 체포한 애틀랜타시 소속 경찰관들에게 감사패와 성금을 전달했다.
홍재호 회장과 김일현 이사장 등 협회 관계자는 25일 도라빌 소재 협회 사무실로 애틀랜타시 경찰국 소속 압둘 무스타파 등 4명의 경관을 초청해 범인 검거에 따른 감사와 함께 앞으로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본지 25일자 기사 ‘뷰티업소 절도범 일당 검거’ 참조).
홍 회장은 “최근 2-3년 전부터 한인뷰티업소에 야간이나 새벽 절도사건이 횡행하고 더욱 올해 들어서는 한인업소가 집중적인 절도피해대상이 되는 등 업계가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고 전하면서 “이런 와중에 이번 범인 검거는 한인업계에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협회는 절도범 검거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협회가 자체 제작한 바코드 형식의 스티커를 판매제품에 부착하도록 하고 있는 협회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들 경찰의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무스타파 경관은 “절도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물론 업소에 의심스런 상황에 벌어 졌을 경우에도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션 치앙 경관도 “피해 증거가 있건 없건 간에 상관없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하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경찰들은 절도피해 방지를 위해 알람경보 체제 개선도 조언했다. 치앙 경관은 “알람 경보가 울렸을 경우 먼저 경찰에게 연락이 갈 수 있도록 바꿀 것”과 “절도범이 일정 선을 넘었을 경우 무조건 경보가 작동되는 레이저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도 절도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경찰들은 지난 14일 벅헤드 소재 한인 뷰티업소인 ‘샌디스 헤어 케어’절도범 일당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14일 새벽 피해업소 인근에서 순찰 중 해당업소에서 믈건을 훔친 뒤 달아나던 절도범들을 추적해 일당 5명 중 4명을 붙잡았다.
무스타파 경관은 “체포된 범인들은 2명이 성인이었고 나머지 두 명은 각각 18세와 15세에 불과했다”고 전해 협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들 경관들은 최근 연이어 피해를 입은 한인업소 절도범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체포된 범인들은 최소 여러 건의 피해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인 뷰티업계는 그 동안 협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절도피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이 중 존스보로에 위치한 한 업소는 지난 4월 이후 무려 4차례나 절도피해를 당했고 지난 달 말에는 스톤마운틴 소재 한 업소는 1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난 달부터 도매회사로부터 현상금을 모금하는 한편 바코드 형태의 스티커를 제작해 회원업소 및 신청업소에 배포해 왔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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